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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400㎞. 주말이면 자동차로 오가고 고속철도(KTX)로 2시간 남짓이면 닿는, 조금도 특별하지 않은 거리다. 하지만 서울에서 파리까지 이어지는 약 1만4000㎞의 육상길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 부산을 출발해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까지 자기 차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대부분 믿기 어렵다는 반응부터 보인다. 김현국 탐험가(58)는 지난 30년 동안 이 길을 직접 확인해 왔다. 1996년 첫
김현국 탐험가의 유라시아 횡단은 최첨단 내비게이션과 통신 장비의 극한 성능을 시험하는 무대라고 생각됩니다. 안정적인 IT 기기들이 이 대장정의 성공을 가늠할 것입니다.